의류생산 업자와 봉제공장의 고민

2015.03.18 13:22

mitch 조회 수:484

1980년대 봉제업에 종사한 한국 이민자들은 봉제업을 통해서 많은  이익을 창출할 수있었다.

사실 1980년대 이전에 이민온 이민 1세대들은 많은 분들이 봉제업에 종사 했고  봉제업을 통해서 서서히 한인 타운이 발전하기

시작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그당시는 지금 처럼  자바 시장이 활성화 되지 않았다.  미국 의류 생산업자들은 Production Order를 봉제공장에 직접 주었기

때문에 Piece당 원가가 지금 처럼 저렴하지 않았다.  그러나  부를 축적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중 하나는 노동청의 단속이

지금처럼 봉제업계를 위축 시키지는 않았기 때문이다.

 

오늘의 업계 현실은 그 당시와 비교하면 많은 문제들이 산재해 있다.  물론 그 당시에도 Minimum  Wage와 Over Time문제는

있었지만 지금과 같이 노동청에 문제가 생기면 공장문을 닫고 모든 벌금을 생산자에게 떠넘기는 사례는 거의 없었다.

 

그 당시는 주 노동청 AB633 관련 Wage Claim법도 만들어 지기 이전 이였고, 연방 정부의 Hot Goods관련 Back Wage도  90일만

소급 적용했기 때문이다.

 

봉제업의 현실은 참으로 미래가 보이지 않는다.

 

월남 이민자들도 봉제업에 많이 종사하고 있으며, 자바 시장에서 일거리를 많이 갖고 가고 있다.

그들은 소규모로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공장은 노동청 단속을 교묘하게 피하고 있다.

 

남미 출신들이 운영하는 봉제공장도 하나 둘 늘어 나고 있으며, 대부분 소규모로  운영되고 있다.  이들 또한 노동청 단속에

민감하며 한인이 경영하는 공장 보다  노동청 단속을 잘 빠져 나가고 있다.

 

문제는 이들 공장들이 노동법에서 요구하는 기본급과  오버타임을 지급하는데 어려움이 있다는 것이고, 이 문제는 10년전

이나 지금이나 앞으로도 법이 요구하는 임금을 지불하기 어렵다는데 있다.

 

그 이유는 실로 간단히 설명 될 수 있다. 2013년 1월 현재 시간당 기본급은 California State의 경우 $8.00/HR 이다.

봉제공장 근로자가 시간당 $8.00을 벌기 위해서는, 예를 들어 Piece Work 당 $0.10Cent에 주어진 일을 80개 바느질 해야

$8.00을 벌 수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시간당 80개를 바느질 하지 못한다.  숙련공이 같은 Style을 계속해서 바느질

할 때는 80개 이상도 바느질 할 수 있겠지만 대부분의 경우 그렇지 못하다.  또한 무조건 시간당 $8.00을 주고 일을 시키면

그나마 꾀를 부리고  능률이 오르지 않는다.   결국 주인은 시간당 급료가 아닌 Piece  Work로 임금을 지불할 수 밖에 없다.

 

이런 상황에서 자바시장의 고민도 늘어만 간다.  제품을 Local에서 생산 하자니 언제 어떻게 노동청 단속에 걸릴지 모르고

봉제공장에 안심하고 Production을 의뢰 하기도 불안하고, 그렇다고 인근 멕시코로 생산 라인을 옮기자니 그것도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결국 의류 도매시장도  작금의 상황을 좌시할 수 만은 없다.    무슨 대책을 세워야 하겠다.

 

봉제공장을 모니터링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은 될 수 있겠지만, 지금과 같이 각본에 짜놓은 모니터링은 생산업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지 못한다.  그러나 그나마 모니터링을 하려거든 봉제공장 이나 제조업자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다.

 

봉제공장에 Piece당 원가를  더줄 수 있는 있는가?  그것도 쉽지만은 않다.

 

중국에서 수입해오는 물건과 가격 경쟁에서 살아 남아야 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무슨 다른 방법은 없을까?

 

결국 최선의 선택은 노동청문제를 현명하게 대처하고 문제가 발생할 경우, 공장 문을 닫고 잠적하는 공장을 피하고

책임감 있는 공장에 하청을 주는 것이 현재로선 최선의 방법일 수 밖에 없다.

 

필자는 Academy fo Couture Art Fashion College와 Kim, Lee & Park Attorney's Group과 노동청 문제를 비롯 해서

한인이 주축이 되어있는 Los Angeles Down Town Fashion업계를 위해서 미국 주류 Fashion업계 인사와 정부각계의

인사를 초청해서 정기적으로 세미나, 또는 Forum형태로 토론의 장을 계획하고 있다.

 

 FTA( Free  Trade Agreement)를 통한 한국과의 자유무역 거래에서 한국 의류업계와 미국  Los Angeles 소재

자바시장이 함께 Win Win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다.

 

Mitchel Maeng

www.jobbersociety.com

(213)247-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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